물병도 패션이다 : 스웰(S'well)
- 살며 살아가며 정보
- 2018. 6. 2. 06:00
물병도 패션이다 : 스웰(S'well)
스웰의 CEO 사라커스는 패션컨셉의 물병을 떠올리고 물병에 대한
사람들 인식의 관점을 바꿔 놓았다.
자신이 창업한 회사는 물병 제조회사가 아니라 패션브랜드를 만드는 곳이고
자신은 제조회사 사장이 아니라 패션브랜드 CEO라고 말이다.
위의 사진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예쁘다.
보온병은 무겁고 못생겼고 텀블러는 예쁘긴 하지만 보온기능이 떨어진다.
그래서 사라커스 그녀는 보온기능이 있는 탁월한 디자인 물병을 선보였다.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고 아름다운 무늬가 새겨진 이 고급스러운 물병은
어디를 가지고 다녀도 물이 새지않고 입구는 얼음을 넣을 만큼 넓으며서
마시다 흘지지 않을만큼 좁게 만들었다.
사라커스 그녀는 회사를 만들면서 가장 먼저 뽑은 직원이 패션디자이너였고,
유명 패션잡지 출신도 꾸준히 채용했다.
콧대 높은 애플 본사도 기념품매장에서 팔고 싶다고 제안할 정도로 말이다.
마치 패션브랜드처럼 상품을 내 놓는다.
1년에 두 번 30종류씩 신상품을 출시하고 아티스트들과 콜라보 제품을 내놓으며
뉴욕패션위크에도 참여했다. 패션브랜드 처럼 디자이너 한정판도 선보이고 있다.
스웰은 초기부터 할인마트, 패스트푸드체인 같은 곳에서는 판매하지 않고 백화점에서만 판매를 했다. 이미지를 손상시킬 수 있는 장소는 꺼렸으며 하이엔드 전략으로 제품을 선보인 것이 주요하게 작용하여 일대의 히트를 이루는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이다.
이런 하이엔드 전략이 성공한 뒤 비로소 저가 라인도 출시했다.
물병에 브랜드를 뛰어넘는 사회적가치도 플러스 시켯다. 나무무늬 우드보틀이 하나 팔릴 때마다 플로리다 숲에 나무를 하나 심는것과 같은 행사를 진행하였다.
정리해 보자면
물병을 팔면서도 물병회사의 일반적인 방식을 따르지 않았다.
디자인에 온 힘을 기울여 디자인 아이템처럼 팔았다.
이렇게해서 물병은 단순한 용기가 아니라 패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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